다양한 패턴의 세라믹 식탁은 화사하고 고급스러우며 관리가 쉬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식탁이다. 세라믹 상판에는 접합 세라믹과 통세라믹(포세린)의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특성상 장단점이 있다.
세라믹이란
세라믹은 흙을 구워 만든 것으로, 재료를 높은 온도에서 가공하고 성형하여 만든 제품이다. 보통 도자기류를 말하며 무기질 또는 비금속성 물질로 유리, 타일 등이 세라믹에 포함된다.
세라믹 식탁 장점
세라믹 식탁의 장점은 관리가 편하다는 것이다.
세라믹의 가장 잘 알려진 특성은 내열성이며, 내열성이란 열에 잘 견디는 능력을 말한다. 제조 공정에서 고온(1,000℃ 이상) 열처리 공정을 거쳐 고온에서 안정성이 높아 뜨거운 냄비나 그릇을 올려놓아도 손상되지 않는다. 강도도 높아 단단하고 스크래치에 강하여 내구성이 높으며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라믹은 산이나 염기에 강하기 때문에 오염 관리가 용이하여 얼룩, 이염 및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세라믹 식탁 단점
세라믹 식탁의 단점으로는 세라믹의 차가운 성질로 인해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사용하기 추울 수 있고 뜨거운 음식이 빨리 식는다는 것이다. 식탁 위에 그릇을 올려놓을 때 소리가 크게 나는 것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세라믹 상판 종류
접합 세라믹
접합 세라믹의 종류에는 강화 유리 접합 세라믹, mdf 또는 합판 접합 세라믹 및 대리석 접합 세라믹 등이 있다.
3mm, 5mm 두께의 얇은 세라믹 상판은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단독으로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강화유리 등을 부착하여 두껍게 만든 제품이다.
세라믹에 접합된 소재가 소리를 흡수하기 때문에 그릇을 놓았을 때 딱딱거리는 쨍한 소리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판 측면에 세라믹에 접합된 재질이 보이기 때문에 깔끔하지 못하여 통세라믹에 비해 미관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통세라믹 (포세린)
세라믹 상판 중 통세라믹이란 일반적으로 포세린을 말하며 바닥이나 화장실용 타일 세라믹과 다르다. 포세린 세라믹은 타일 세라믹보다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구워내기 때문에 두께가 두껍고 밀도가 높아 더 튼튼하다.
통세라믹 상판의 윗면, 측면, 밑면이 같은 색상으로 일체감이 있어 접합 세라믹보다 디자인적으로 심미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식탁 위에 접시를 올려놓는 소리는 접합 세라믹보다 더 크게 울린다.
세라믹 식탁의 가격 차이
세라믹의 원산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등이 있으며 원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고 세라믹 상판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비싸다. 식탁의 다리는 스타일리시하고 도시적인 스틸다리 또는 안정감 있고 따뜻해 보이는 원목다리가 있으며, 스틸 다리는 분체 도장 마감된 다리가 더 저렴하고 도금 처리된 다리의 경우 가격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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